오늘은 무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생산가능곡선을 이용해 보인 것에 이어서, 절대우위와 비교우위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.
절대우위(Absolute Advantage)는 다른 생산자보다 더 적은 생산요소로 재화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. 한 나라에서 A라는 제품에 대한 기회비용이 어떠하든지 간에, 다른 나라에 비해 생산요소가 덜 투입된다면 A에 대한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.
그러나 절대우위의 개념으로는 무역을 통해 얻는 이익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. 애덤 스미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, 애덤 스미스 사후 나온 개념인 비교우위(Comparative Advatange)를 통해 이익을 설명할 수 있었다.
비교우위는 다른 생산자보다 더 낮은 기회비용으로 재화를 생산하는 능력을 말한다. 비교우위의 원리란 모든 재화는 기회비용이 더 낮은 이에 의해 생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. 즉, A 제품에 대해 기회비용이 낮은 사람은 계속 A 제품을 생산하고, A 제품에 대한 기회비용은 크지만 B 제품에 대한 기회비용이 작은 사람은 B 제품을 생산해야된다는 것이다.
비교우위에 따라서 특정 생산품을 주로 생산하는 특화, 전문화(Specialization)가 필요하다.
국제 무역은 이 비교우위를 이용하여 서로 이익을 취한다. 모든 나라가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재화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면, 전 세계의 총 생산량은 높아질 것이고, 무역을 하기 전보다 경제규모가 커진다. 모든 나라가 무역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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